은혜언약10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7)-사람과 맺으신 하나님의 언약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제6장은 인간의 타락과 죄, 그리고 그 결과로 주어진 형벌을 다루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과의 교제를 잃었고 스스로의 힘으로 하나님께 돌아갈 수도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거룩하시고 무한하신 하나님과 죄인인 인간이 어떻게 다시 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요?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제7장은 이 질문에 ‘언약’이라는 중요한 개념으로 답합니다.사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는 인간의 노력으로 뛰어넘을 수 없는 엄청난 간격이 있습니다. 창조주와 피조물이라는 차이만 생각해도 그렇습니다. 인간은 아무리 선하고 지혜롭다 하더라도 하나님과 동등한 자리에서 관계를 요구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자신을 낮추시고 인간에게 다가오시지 않는다면 하나님과 인간의 참된 교제는 불가능합니다.바로 여기에서 언약.. 2026. 10. 14. [대요리문답 강해] 제176문: 세례와 성찬의 일치점 - 은혜의 두 기둥이 가진 5가지 공통점 [ 은혜의 외적 수단 - 세례와 성찬: 176-177문 ]우리는 지난 시간까지 기나긴 여정을 통해 성찬에 관한 깊이 있는 교리들을 하나씩 공부했습니다. 오늘 살펴볼 대요리문답 제176문부터는, 지금까지 배웠던 ‘세례’와 ‘성찬’이라는 두 가지 성례를 서로 비교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집니다.흔히 세례는 평생에 단 한 번만 받고, 성찬은 교회 생활을 하며 자주 참여하기 때문에 두 예식이 완전히 다른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대요리문답은 이 둘이 본질적으로 같은 목적과 은혜를 공유하는 '믿음의 쌍둥이' 같은 성례라고 가르쳐 줍니다. 세례와 성찬이 어떤 점에서 일치하는지 5가지 공통점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제176문: 세례와 성찬은 어떤 점에서 서로 일치합니까?답변: 세례와 성찬은 모두 하나님께.. 2026. 8. 22. [대요리문답 강해] 제162문: 성례란 무엇인가? - ‘보이는 말씀’이 주는 9가지 신비와 목적 [ 은혜의 외적 수단 - 성례 : 161-163문 ]지난 시간에 우리는 성례(세례와 성찬)가 어떤 가톨릭식 마술이나 사제의 인격에 달린 것이 아니라, 오직 성령의 역사와 그리스도의 복 주심으로 은혜를 더하는 방편(제161문)임을 배웠습니다.그렇다면 대체 ‘성례(Sacrament)’의 본질과 정의는 무엇이며, 하나님은 왜 글자로 된 말씀 외에 이러한 독특한 예식을 우리에게 주셨을까요?오늘 대요리문답 제162문은 성례의 성경적인 정의와 함께, 성례가 우리 신앙생활에 발휘하는 실제적인 목적과 유익을 아주 풍성하게 설명해 줍니다.📜 제162문: 성례는 무엇입니까?답변: 성례는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교회 안에 제정하신 거룩한 규례입니다.이는 은혜 언약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중보의 혜택을 상징하고(sig.. 2026. 8. 8. [대요리문답 강해] 제97문: 구원받은 성도에게 도덕법은 왜 특별히 유용할까요? [ 도덕법의 효용 96-98문 ]지난 시간 우리는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는 거듭나지 못한 이들에게 도덕법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율법은 그들의 잠자는 양심을 깨워 죄를 폭로하고, 결국 피난처이신 그리스도께로 몰아가는 '초등교사'이자 '은혜의 하이웨이 진입로'가 되어 준다고 했지요.그렇다면 이미 예수님을 믿고 거듭난 '중생한 신자'들에게는 도덕법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이제 은혜로 구원받았으니 율법은 완전히 버려도 되는 것 아닐까?"라는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오늘 배울 대요리문답 제97문은 거듭난 성도에게 도덕법이 왜 여전히 필요하며, 이것이 어떻게 우리의 신앙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지 놀라운 복음의 비밀을 들려줍니다.📜 제97문: 중생한 사람들에게 도덕법은 어떤 점에서 특별히 유용.. 2026. 6. 4.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