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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섭리3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5)-섭리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창조하신 후 멀리 물러나 계시는 분이 아닙니다. 창조하신 세계를 지금도 보존하시고 다스리시며, 역사와 자연뿐 아니라 우리의 삶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까지 자신의 지혜로운 뜻 가운데 이끌어 가십니다. 이것을 하나님의 섭리(Providence)라고 합니다.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의 흐름을 보면 이 사실이 더욱 분명해집니다. 제2장은 하나님, 제3장은 하나님의 영원한 작정, 제4장은 창조, 그리고 제5장은 섭리를 다룹니다. 하나님의 영원한 뜻은 창조에서 시작되어 섭리를 통해 역사 속에서 이루어집니다.17세기 이후 이신론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셨지만 이후에는 자연법칙에 따라 스스로 움직이도록 두셨다는 관점을 제시했습니다. 현대의 자연주의적 세계관 역시 우주를 하나님 없이 작동하는 닫힌 체.. 2026. 10. 9.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3)-하나님의 영원한 작정(1) 우리의 인생에는 예상하지 못한 일이 끊임없이 일어납니다. 계획했던 일이 틀어지기도 하고, 작은 사건 하나가 삶의 방향을 바꾸기도 합니다. 이런 일을 만날 때 우리는 흔히 “우연이었다”, “운이 좋았다”, 또는 “운명이었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은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요?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제2장이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를 다루었다면, 제3장부터 제5장까지는 그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시는가’를 설명합니다. 그 시작이 바로 제3장의 하나님의 영원한 작정입니다.작정(decree)이란 하나님께서 영원 전부터 자신의 지혜롭고 거룩한 뜻에 따라 일어날 모든 일을 정하신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작정은 순간적인 결정이나 변덕스러운 계획이 아닙니다. 하나님.. 2026. 10. 2.
[대요리문답 강해] 제18문: 우연은 없다, 만물을 붙드시는 하나님의 손길 '섭리' [ 하나님의 섭리 :18-20문 ]우리는 지난 시간까지 하나님께서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신 놀라운 사역들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세상을 만드신 후 뒤로 물러나 구경만 하고 계실까요?대요리문답 제18문은 결코 그렇지 않다고 답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지으신 모든 피조물과 지속적으로 관계하시며, 지금 이 순간에도 온 우주를 붙들고 계십니다. 이것을 우리는 '섭리'라고 부릅니다.📜 제18문: 하나님의 섭리의 일은 무엇입니까?질문: 하나님의 섭리의 일은 무엇입니까?답변: 하나님의 섭리는 모든 피조물을 더 없는 거룩하심과 지혜와 권능으로 보존하시고 통치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영광을 위해 모든 피조물과 그들의 모든 행위를 다스리십니다. (시 145:17, 104:24, 사 28:.. 2026.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