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속삭임/웨스터민스터 대요리문답 강해

[대요리문답 강해] 제56문: 영광의 왕, 공의로운 심판주로 다시 오심

전가치 2026. 4. 2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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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의 높아지심(승귀, 昇貴) : 51-56 문 ]

안녕하세요! 우리는 지난 시간까지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 그리고 보좌 우편에서의 중보 사역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그리스도 높아지심(승귀)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단계, 바로 **'심판주로 다시 오시는 재림'**에 대해 나누려 합니다.

초라한 아기의 모습으로 오셔서 부당한 재판을 받으셨던 주님이, 이제는 온 우주의 정당한 재판장으로 다시 오십니다. 대요리문답 제56문을 통해 우리가 맞이할 그 영광스러운 날을 묵상해 보겠습니다.


📜 제56문: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을 심판하러 다시 오실 때 어떻게 높아지시게 됩니까?

질문: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을 심판하러 다시 오실 때 어떻게 높아지시게 됩니까?

답변: 세상을 심판하러 다시 오심에서 그리스도께서 높아지심은, 악인들에게 불의하게 재판을 받아 정죄 되신 주께서 
마지막 날에 큰 권능과 자기의 영광과 그 아버지의 영광을 완전히 드러내시면서 그의 모든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큰 외침과 
천사장의 음성과 하나님의 나팔소리로 다시 오셔서 세상을 의로 심판하심에서일 것이다.
(행 3:14∼15, 마 24:30, 눅 9:26, 마 25:31, 살전 4:16, 행 17:31)

 


1. ⚖️ 역전된 재판: 피고인에서 재판장으로

예수님의 첫 번째 오심과 두 번째 오심은 극명한 대조를 이룹니다.

  • 비하의 재판: 주님은 이 땅에서 악인들에게 부당하게 정죄받고 사형 판결을 받으셨습니다(행 3:14-15). 창조주가 피조물에게 재판을 받으시는 지극한 낮아지심을 겪으신 것입니다.
  • 영광의 재판: 다시 오실 주님은 큰 권능과 구름(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을 타고 오십니다. 이제는 그분이 온 세상을 **의(Righteousness)**로 심판하시는 유일하고 정당한 재판장으로 서십니다(행 17:31).

2. 🎺 장엄한 광경: 하늘 군대와 나팔 소리

그리스도의 재림은 아무도 모르게 은밀히 일어나는 사건이 아니라, 온 우주가 진동하는 장엄한 사건입니다.

  • 충만한 영광: 주님 자신의 영광뿐만 아니라 성부 하나님의 영광을 온전히 드러내며 오십니다(눅 9:26).
  • 천상의 군대: 거룩한 천사들을 거느리시고, 천사장의 호령과 하나님의 나팔 소리와 함께 임하십니다(살전 4:16). 이는 만왕의 왕이 행차하시는 우주적 선포입니다.

3. 🛡️ 성도에게 미치는 심판의 의미

'심판'이라는 단어가 두렵게 들릴 수 있지만,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에게 재림은 최고의 복음입니다.

  • 정죄 없는 심판: 성도들도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서지만, 우리를 대신해 모든 값을 치르신 주님 덕분에 결코 정죄를 받지 않습니다(롬 8:1).
  • 공의의 회복: 억울한 눈물을 닦아주시고, 믿음을 지킨 자들에게 영원한 상급을 주시는 영광스러운 결산의 날이 될 것입니다.

 

 

🌟 [교훈과 적용] 마라나타,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제56문은 재림을 기다리는 신자의 바른 자세를 가르쳐 줍니다.

  1. 흔들리는 양심을 확신으로 붙드십시오: 우리는 날마다 넘어지고 불안해하지만, 지금도 보좌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는 주님이 곧 심판주로 오실 분임을 기억하십시오. 우리의 구원은 그분의 손에 달려 있어 안전합니다(롬 8:1).
  2. 기쁨과 즐거움으로 기다리십시오: 재림은 공포의 날이 아니라 신랑을 맞이하는 신부의 기쁨과 같은 날입니다(딛 2:13).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는 고백이 우리의 일상이 되어야 합니다.
  3. 깨어 준비하십시오: 주님은 예기치 않은 때에 오십니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주님을 사랑하고, 주신 사명을 감당하며 거룩하게 살아갑시다(마 24:44).

🌟 마치며

낮은 곳에서 시작된 주님의 여정은 이제 온 우주의 찬송을 받는 가장 높은 곳에서 완성될 것입니다. 그 영광스러운 재림의 날, 우리는 비로소 우리를 위해 낮아지셨던 주님의 그 크신 사랑을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보듯 온전히 깨닫게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주를 찬송하라!"(시 150)는 고백과 함께 다시 오실 왕을 소망하며 승리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 다시 오실 주님의 나팔 소리가 들릴 때, 여러분은 어떤 표정으로 그분을 맞이하고 싶으신가요? 여러분의 소망 어린 고백을 댓글로 나누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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