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는 살면서 문득 이런 질문을 던지곤 합니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내 삶의 최종 목적지는 어디인가?" 세상의 수많은 철학과 심리학이 답을 내놓지만, 17세기의 신앙 선배들은 성경을 통해 단 하나의 명확한 답을 정리했습니다. 오늘은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의 첫 단추이자 가장 중요한 질문, 제1문을 함께 나누어보겠습니다.
📜 제1문: 인생의 가장 높은 목적
질문: 사람의 첫째가며 가장 높은 목적은 무엇입니까?
답변: 사람의 첫째가며 가장 높은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시 73:24–28; 요 17:21–23)
1. 🎯 '부차적 목적'과 '궁극적 목적'의 차이
우리의 삶에는 여러 층위의 목적이 있습니다.
- 부차적(종속적) 목적: 직장 일, 가정 살림, 공부, 건강 관리 등. 이것들은 우리 삶을 유지하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 근본적(궁극적) 목적: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라"(고전 10:31).
공부를 하든 일을 하든, 그 모든 활동의 '뿌리'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있어야 합니다. 이 우선순위가 뒤바뀌면 삶은 방향을 잃고 표류하게 됩니다.
2. 🏛️ 왜 '하나님의 영광'이 목적이어야 할까요?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하는 근거는 분명합니다.
- 첫째, 창조 (Creation):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셨기 때문입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그의 저서 『고백록』에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우리 마음이 당신 안에서 안식할 때까지는 편안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향해 살도록 창조되었기에, 하나님을 떠난 인생은 결코 참된 안식을 누릴 수 없습니다.
- 둘째, 구원 (Redemption): 죄로 죽었던 우리를 그리스도의 피로 사셨기 때문입니다.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고전 6:19-20). 이제 우리 삶의 소유권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3. 🌈 영광 돌림과 즐거워함: 동전의 양면
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영광'이라고 하면 무겁고 딱딱하게 느낍니다. 하지만 대요리문답은 놀라운 단어를 덧붙입니다. 바로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것(Enjoying God)"**입니다.
- 가장 행복한 삶: 나 중심의 행복 추구(자기 숭배)는 결국 허무로 끝납니다. 솔로몬 왕이 모든 쾌락을 누려보고도 "헛되고 헛되다"고 탄식했던 것처럼 말이죠.
- 존 파이퍼(John Piper)의 통찰: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최고로 만족을 누릴 때, 하나님은 우리 안에서 최고로 영광을 받으신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우리가 행복해지는 것은 별개의 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 한 분만으로 충분히 만족하고 그분을 즐거워할 때, 하나님은 가장 큰 영광을 받으십니다.
🌟 마치며: 자기를 위한 삶 vs 하나님을 위한 삶
세상 철학은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말하지만, 하나님을 떠난 행복은 모래성 위에 세운 집과 같습니다.
오늘 나의 직장 생활이, 나의 가정생활이 단순히 '나'를 위한 수단에 그치고 있지는 않나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분을 온전히 즐거워하는 것"**이라는 이 위대한 목적을 붙잡을 때, 우리의 일상은 비로소 찬란한 의미를 갖게 됩니다.
💡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오늘 하루 중 여러분이 하나님을 가장 '즐거워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댓글로 여러분의 은혜를 나누어주세요! 😊